일요일인 오늘도 불볕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.
강원과 남부에 이어 중부 내륙에도 폭염 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데요.
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.
어제 동해안 지역은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는데, 오늘은 어땠나요?
[캐스터]
네, 벌써 아직 6월 초순인데, 이미 한여름 날씹니다.
어제 양양에서는 올해 첫 열대야가 기록되기도 했는데요.
지난해 열대야보다 약 열흘 가량 빨랐습니다.
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일 때를 말하는데요.
오늘도 양양은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.
현재 폭염특보 상황도 살펴볼까요?
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강원도 춘천, 광주, 대구 등
강원과 남부 일부 지역인데요.
앞으로 중부 내륙으로 폭염특보가 더 확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.
오늘 낮엔 얼마나 더울까요?
[캐스터]
네, 어제와 비슷하거나 더 덥겠습니다.
더위 대비 든든히 해주셔야겠는데요.
자세한 낮 기온 살펴볼게요.
오늘 서울 낮 기온 32도로 어제보다 더 덥겠고요.
춘천과 대구 34도로 폭염 수준의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.
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 지역은 강릉 29도로 더위가 그나마 덜 하겠습니다.
이런 날 야외에서 오래 활동하면 일사병과 같은 온열 질환에 걸릴 위험이 큽니다.
외출할 땐 물을 충분히 마시고, 그늘을 자주 찾아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
자외선도 무척 강할 것 같아요?
[캐스터]
네,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과 오존 모두 강하겠습니다.
될 수 있으면 야외활동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는데요.
오늘의 자외선과 오존 지수, 함께 살펴볼까요?
자외선 지수는 총 5단계인데요.
경기도 연천, 포천, 가평과 영남 일부를 중심으론 빨간 불입니다.
'매우 높음' 수준까지 오르겠는데요.
햇볕에 노출됐을 때 수십 분 이내에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.
실내나 그늘에 머무는 게 좋고요.
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차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게 좋습니다.
오존 농도도 영동과 광주,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'나쁨' 수준이 예상됩니다.
마지막으로 이번 주 날씨는 어떨까요?
[캐스터]
네, 이번 더위는 내일이 절정입니다.
내일은 출근길에도 반소매가 어울리겠... (중략)
YTN 유다현 (dianayoo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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